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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한 회사에 개인정보줬다 5백만원 빚 생긴 취준생

최근 회사에 합격 후 회사의 요구에 따라 개인정보를 알렸다가 오히려 빚에 시달리는 취업준비생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최근 회사에 합격 후 회사의 요구에 따라 개인정보를 알렸다가 오히려 빚에 시달리는 취업준비생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지난 21일 MBN 뉴스8에 따르면 최근 김모(22)씨는 최종합격한 회사로부터 주민등록등본, 공인인증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받았다.

 

김씨는 별 의심없이 회사의 요구에 응했고, 곧 김씨에게는 그의 명의로된 500만 원의 대출 빚이 돌아왔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또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전모(28)씨는 한 시중은행의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하는 일을 구했다.

 

전씨는 은행 전산 등록시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는 말에 선뜻 응했지만 역시나 6백만 원이 대출됐다.

 

이처럼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불법 대출을 받는 금융사기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아무리 사기범에 속아 대출을 받은 상황에서도 본인이 빚을 갚을 책임이 있는 만큼 취업준비생들은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