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공대 출신'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아마도 혼자서 무언가를 뚝딱거리고 만들거나 고치는 장면이 상상될 것이다.
공대생들의 이런 특성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평생 이어지는 듯하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대 출신 아버지를 둔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 도어락은 검정색 마우스와 연결돼 있다. 도어락은 군데군데 벗겨진 부분이 많아 사용한 지 오래 된 것임을 짐작케 한다.
옆에 붙어 있는 마우스 버튼에는 '닫힘'과 '열림'이 각각 적혀 있다. 왼쪽을 누르면 문이 잠기고, 오른쪽을 누르면 문이 열리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아빠가 공대생일 때의 문제점"이라며 "뭐가 고장나면 어떻게든 고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도어락이 고장나면 교체부터 생각하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공대생인 아버지는 컴퓨터 마우스까지 동원해 죽어가는(?) 도어락을 살려낸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 같으면 벌써 사람 불렀을 텐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20년은 지난 모델 같은데 보내주는 게 맞을 듯", "아까운 마음 반, 재미 반인듯", "마우스까지 고장나면 어떻게 하시려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