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hat Sanwong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배달부가 진심을 담아 한 가슴 따뜻한 행동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친구 생일에 직접 만나러 가지 못한 고객을 위해 특급 서비스를 선물해준 라이더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연은 지난 18일 페이스북 이용자 'Naphat Sanwong'이 자신의 계정에 공개하며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나팟은 절친한 친구의 생일을 맞아 빵집에서 케이크를 주문 제작했다.
Naphat Sanwong
직접 케이크를 받아 친구에게 선물하면 더 좋았겠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자 그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나팟은 먼저 로빈후드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부탁을 들어줄 라이더를 구하고 친구에게 줄 생일 선물을 잘 전달해 달라며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라이더는 고맙게도 "노래도 불러줄까요?"라며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친구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다 싶었던 그는 "'생일 축하해'라고 말만 해주세요'라고 답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런데 잠시 후 케이크를 주문한 빵집에서 연락이 와 초가 다 떨어졌다며 따로 구매해야 할 것 같다는 황당한 말을 꺼냈다.
당장 자신이 초를 살 여유가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에 나팟은 크게 화가 났다.
잔뜩 화가 난 나팟의 사연을 전해 들은 라이더는 분노를 가라앉히라며 자신이 직접 초를 사 촛불을 붙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놀랍게도 라이더가 이후 보내온 영상에는 친구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며 촛불을 환하게 밝혀준 모습이 담겨 나팟을 감동케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나팟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친구 역시 라이더가 해준 생일 축하 파티 인증샷을 보냈는데, 해당 사진에는 촛불이 환히 밝혀진 케이크를 들고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있는 라이더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의 친구에 따르면 라이더는 직접 오지 못한 나팟을 대신해 진심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마음을 대신 전해주었다.
가슴 뭉클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나팟은 "저와 친구를 위해 이렇게까지 감동적인 이벤트를 해주신 라이더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