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빠한테 여자친구가 생겼어"
7살 딸은 엄마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엄마가 재차 사실이냐고 물었을 때 딸은 그렇다고 답했다.
엄마 A씨는 어린 딸이 거짓말을 할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분명 집 근처에서 몰래 데이트하는 모습을 봤거나,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남편의 외도를 목격했던 것이라 확신했다.
A씨는 남편에게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거냐고 따졌지만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난 적 없다고 잡아뗐다.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도리어 당당한 남편의 모습에 A씨는 결국 싸움을 지속하다 '이혼'을 요구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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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 전, A씨는 우연한 계기로 딸이 거짓말을 한 거 였다는 자백을 받게 됐다.
딸은 엄마 A씨가 자신에게 외출금지라는 벌을 줘서 '복수'를 하기 위해 아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단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깜짝 놀라 남편에게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을 몰아붙인 아내에게 정이 떨어진 남편은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해당 사연은 지난 3월 한 해외 트위터리안이 올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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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천사 같고 순수하게만 보이는 아이들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한 사례를 보고는 한다.
정신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6세에서 10세 사이의 아이들은 거짓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거짓말을 하는 이유도 여러 가지인데, 충동적으로 하기도 하며, 원하는 것을 가지거나 하고 싶지 않은 걸 회피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다행인 것은 아이들의 도덕성은 나이가 들며 교육 등을 통해 발달하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