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진짜 결혼하지 마라..."
전체 회식이 있던 날 사장님이 한 말은 그 자리에 있던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유부남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었던 어느 회사원의 글이 재조명됐다.
작성자 A씨는 "(그 날은) 프로젝트 응원 회식이 있던 날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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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글에 따르면 이날 회식 자리에는 사장님이 참석했다.
한창 식사를 하던 중에 이 사장님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너네 진짜 결혼하지 마라. 진짜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유부남들에게 지갑 속 현금을 확인하게 했다.
이들의 지갑 속에는 현금 몇 천원이 들어있었다. 기껏해야 과장의 지갑에서 나온 2만 원이 최고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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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사장님은 "지갑 꺼내봐"라며 미혼남들의 지갑을 확인하게 했다.
놀랍게도(?) 이들의 지갑 속에는 천 원짜리 지폐는 온데간데없고 만 원짜리 지폐만 모습을 드러냈다. 한 노총각의 지갑에는 현금 22만 원이 들어있기도 했다.
유부남들과 미혼남들의 지갑이 각각 공개된 이후 사장님은 "봤지?"라며 "너네 진짜 결혼하지 마. 알겠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에 따르면 30대 남성이 미혼으로 지내는 비율은 지난해 처음 50%를 넘어섰다. 반면 30대 여성이 결혼하지 않는 비율은 33.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