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미리 잡아 둔 약속을 당일에 취소하는 것만큼 비매너인 행동은 없다.
남녀관계뿐만 아니라 친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행동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결국 상대로부터 '손절'을 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곤 한다.
그렇다면 약속을 당일 취소하면서 상대에게 욕을 얻어먹지 않는 방법은 없는 걸까.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대화 내역 캡처가 공유되고 있다.
대화는 상대 친구의 미안하다는 말로 시작됐다. 친구는 "어제 야근을 해서 도저히 나갈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다음에 보면 안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단번에 욕설을 내뱉으며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로부터 1분 후 친구는 카카오페이로 5만 원의 용돈을 보냈다.
"이걸로 맛있는 거라도 먹어. 미안하다"라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그러자 A씨의 태도는 갑자기 바뀌었다. 바로 1분 전까지만 해도 욕설을 하던 그는 이내 친구의 건강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A씨는 "왜 너 마음대로 아프고 그러냐"며 "아프지 말고 푹 쉬어"라는 말로 대화를 마쳤다.
대화 내역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껏 펑크내라", "친구 아니고 형님인 듯", "매일 약속 잡아야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A씨의 반응에 공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