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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영원 아래서 잠시'

이기철 신작 시집 '영원 아래서 잠시'가 민음의 시 291번으로 출간되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민음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기철 신작 시집 '영원 아래서 잠시'가 민음의 시 291번으로 출간되었다.


간명한 단어와 균형 있는 문장으로 오랜 시간 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시인 이기철이 선보이는 이번 시집은 영원과 잠시의 조화에 대한 심오한 골몰을 가볍고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한다.


자연이라는 신에 대해 탐구해 온 시인이 신작 시집에서 집중하는 테마는 영원성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의 삶을 살지만 그 스침으로 인해 영원한 세계에 대한 근원적 그리움을 갖는다.


'영원'과 '잠시'의 조화에 관심을 가지며 지적, 정신적 탐구를 이어가는 시인의 정제된 사유 속에서 그의 시적 여정에 대한 회고와 반성적 성찰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