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엄마가 여친 보자마자 업소녀 느낌 난댔는데, 알고 보니 '조건만남' 여자였어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처음 본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업소녀 같다"고 말한 엄마의 '촉'은 틀리지 않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보고 업소녀라고 한 예비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30대 초반 여성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운을 뗐다.


올라온 글에 따르면 A씨는 남자친구의 엄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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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날 A씨는 남친의 엄마가 둘의 만남을 반대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 이유는 A씨의 몸에 새겨진  타투 때문이었다.


남자친구의 엄마는 'A씨가 업소에서 일해본 것 같다'며 헤어지라고 말했다. 남친이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사연을 전하며 A씨는 "팔에 꽃 모양의 타투가 있다. 이런 타투가 있다고 업소에서 일한 사람으로 보는 게 말이 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친 엄마 때문에 너무 기분 안 좋고 화나는데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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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은 된다", "엄마 입장에선 타투를 안 좋게 볼 수도 있지 않냐",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정말 업소에서 일 안 해봤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후 A씨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맹세코 업소에서 일한적 없다"며 추가 글을 올렸다.


그는 "호기심에 어릴 때 채팅으로 조건만남은 몇 번 해봤다. 그리고 지금 마사지 업소 카운터에서 일하고 있다. 퇴폐 마사지 아니고 여자들도 오는 건전한 마사지 업소다"라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말을 짚으며 "업소녀는 아니지만 조건만남은 해봤다는 거냐", "엄마가 맞았네", "엄마 촉이 아들 구했네ㅋㅋ"라고 꼬집었다.


업소일은 하지 않았지만 조건만남은 해봤다는 A씨. 결국 남자친구의 입장에서 보면 '엄마의 촉'이 결코 틀리지 않은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