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속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한 여성.
화장실에 가는 것이 실례인 것 같아 꾹 참아봤지만 점점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게 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R'는 남친의 부모님을 만났다가 인생 최대의 수치심을 겪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A씨는 최근 오래 교제한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소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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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이야기를 듣고 있던 A씨는 갑자기 '급똥' 신호가 찾아와 당황했다.
당장 화장실에 가고 싶었지만 식사 도중 남친 부모님의 말씀을 끊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꾹 참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속이 가라앉기는커녕 점점 더 폭주하기 시작했다.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A씨는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그 순간, 괄약근이 풀리면서 대참사가 벌어졌다. 이날 예쁜 치마에 검은 스타킹을 신은 A씨는 스타킹 안에 대변을 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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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으로 검은 스타킹 덕분에 줄줄 새는 대변이 티가 나지는 않았다.
A씨는 혼신의 힘을 다해 화장실로 직행했고, 결국 묵직해진(?) 스타킹은 쓰레기통에 버려야 했다.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아무도 몰랐기에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그런데 이후, 남친의 엄마가 화장실에 갔다가 A씨가 버린 스타킹을 발견하고 말았다.
이를 목격한 A씨는 식사 후 남친에게 전해 듣지는 못했지만 직감적으로 모든 사실이 들통났다는 생각에 울상을 지어야 했다.
그는 이 같은 후기를 전하면서 "남친 어머니가 제발 아무에게도 말 안 해주길 바라는 게 유일한 소원이다"라며 웃픈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