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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무지개 떴다"...전두환 사망 후 광주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 목격담

오늘(23일) 광주를 비롯한 남부 지역에서 무지개가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했다. 그의 나이 향년 90세.


이런 가운데 이날 광주를 비롯한 남부 지역에서 무지개가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광주에 무지개가 떳다'는 내용의 목격담과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이날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무지개 사진이 담겼다. 무지개가 목격된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까지 다양했다.



광주시청을 중심으로 하늘에는 커다란 무지개가 떠 있었다.


또 광주 외에도 전남 나주, 경남 김해 등지에서도 무지개를 목격했다는 누리꾼들의 목격담이 올라왔다.


누리꾼 중에는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해 무지개와 이를 연관 짓는 이들도 있었다.


작곡가 김형석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에 무지개가 떴다네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하다 억울하게 숨진 수많은 분들을 애도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광주에서 촬영된 무지개 사진을 공유했다.



김형석은 전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란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쯤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다. 경찰은 오전 9시 12분쯤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전 전 대통령은 생전 알츠하이머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등의 지병을 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