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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시절 'F-' 받아 퇴학 5번 당한 '육아난이도 최상위' 강남

가수 강남이 어머니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인사이트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수 강남이 어머니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강남은 과거 유학생 시절 퇴학을 5번이나 당했다며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육아 난이도 지옥급이었던 강나미 키운 썰. 거의 단군 신화급 썰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남은 초대 손님인 어머니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그는 "어머니는 가식적이고 화나면 눈이 돌아간다"라며 매운맛(?) 폭로를 예고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의 어머니는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아들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어머니는 "잘 아시다시피 아들이 너무 짓궂다. 외아들인데 아들 5명 키우는 것 같았다. 너무 힘들어서 3년 동안 많이 아팠다"며 높은 육아강도를 공개했다. 


강남은 지지 않고 어머니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학창 시절 학부모 수업참관 때 어머니가 절 째려봤다"라며 주먹을 불끈 쥔 포즈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내가 무슨 얘기만 하면 포크로 찌르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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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어머니의 이런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었다. 강남은 학창 시절 방황했다며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하와이에서 다녔는데 5번이나 학교를 잘려서 어머니가 힘들어하셨다"며 "3번째까지는 혼났는데 그다음부터는 어머니가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웃었다. 퇴학 이유는 'F-'를 받아서 그랬다. F가 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강남이 어머니에게 혼난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부모님의 돈을 훔친 후 야구방망이로 맞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런 건 초기 교육이 중요하지 않나. 그래서 절도범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엄하게 했다"고 해명했다.


또 이날 강남은 아내 이상화 가족과의 상견례 자리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강남은 "상견례 때 엄마가 옆에 있고, 앞에 상화가 있었다. 내가 이상한 소리를 할까 봐 엄마가 자꾸 포크로 찔렀다"면서 "앞에서 상화는 내가 이상한 소리할까 봐 발로 찼다. 상견례 끝나고 온몸이 멍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