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의 공식' 모르는 21살 여친, 너무 무식한 거 아닌가요?"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운빨로맨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뭐? 근의 공식을 모른다고?" 


근의 공식 개념을 모르는 여자친구에게 실망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근의 공식'을 두고 여자친구와 신경전(?)을 벌인 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날 두 사람의 신경전은 최근 이슈가 된 수능 수학 영역 1번 문제에서부터 시작됐다. A씨는 해당 문제를 보여주며 여자친구에게 정답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2022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1번 문제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해당 문제는 지수법칙을 알고 있어야 하는 문제로 밑을 2로 통일한 뒤 계산하는 문제다. 정답은 2번인 1/2이다. 


이에 여자친구는 "수학·과학은 완전 젬병이다"라며 모르겠다고 답했다. A씨는 문제를 풀지 못하는 여자친구를 보며 '암산'이라면 계산이 힘들 수 있겠거니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의 호기심(?)은 여기서 끝이 나지 않았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근의 공식'을 알고 있냐고 다시 한번 질문을 던졌다. 


여자친구는 지수법칙에 이어 근의 공식 역시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런 여자친구에게 A씨는 실망감을 느끼고 말았다. 


근의 공식은 이차방정식의 근을 구하는 공식으로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등장하는 기초 수학이기 때문이다. 다소 당황한 A씨는 여자친구에게 "학창 시절 공부를 안 한 것이냐"고 묻기까지 했다. 


인사이트네이버 지식 백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A씨의 반응에 여자친구는 기분 나빠하며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이날 일은 일단락됐지만 A씨는 끝끝내 여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남겨 누리꾼들의 조언을 얻기로 했다. 그는 "근의 공식 모르면 무식한 거 아닌가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해당 사연에는 많은 댓글이 달린 가운데 누리꾼들의 의견은 팽팽하게 맞섰다. 이들은 '상식이다'와 '무식하다'로 갈려 의견을 내놨다. 


먼저 "상식이다"라고 주장한 이들은 "근의 공식을 모르는 건 상식이 없는 게 맞다", "중학교 때 배우는 건데 상식 아닌가", "문과여도 근의 공식은 알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모를 수 있다"라고 말한 누리꾼들은 "잘 안 쓰면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이게 왜 상식이냐",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니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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