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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원짜리 루이비통 신발에 묻은 얼룩을 '물티슈'로 닦았더니 이렇게 변했습니다"

120만원짜리 루이비통 신발을 물티슈로 닦았다가 대참사가 벌어진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물티슈로 문질렀을 뿐인데..."


120만원짜리 루이비통 신발을 물티슈로 닦았다가 대참사가 벌어진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루이비통 120만원짜리 신발 물티슈로 닦으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건의 발단은 신발 뒤쪽에 묻은 사소한 얼룩이었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신발 뒤쪽에서 작은 얼룩을 발견한 작성자는 물티슈를 들어 해당 부분을 닦았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 다르게 물티슈가 묻은 부분의 색깔이 다소 변하기 시작했다.


반대쪽과 달라진 색상을 맞추기 위해 물티슈로 계속 신발을 닦아나가던 그는 신발 뒤쪽의 '루이비통' 글자가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글자가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도 그는 뭔가에 홀린 듯이 물티슈질을 멈출 수 없었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그 결과 신발 뒤쪽에 있던 루이비통 문구는 깔끔하게 지워져버리고 말았다.


그는 " 1시간 동안 색 맞추려고 슥슥 닦다가 글자까지 승천하자 멘탈이 날아가 버렸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물티슈는 화학 물질이 들어있어서 신발의 문구가 지워질 수도 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작성자는 "그건 미처 몰랐다"라며 "120만원짜리 교훈을 얻었다"라는 안타까운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