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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소송' 황보미 "여자 김선호 된 듯...유부남인지 몰랐다"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가 상간녀·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bominism7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가 상간녀·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황보미 소속사 비오티컴퍼니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통해 "오늘 (황보미가) 이 일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여자 김선호가 된 것 같다"고 호소했다.


비오티컴퍼니 측은 "억울하니까 우리 쪽에서 실명을 먼저 오픈한 거다"라며 "'당당하게 가 봅시다'해서 회사 차원에서 상의 끝에 이름을 깐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보도된 전 남자친구의 인터뷰는 사실"이라면서 "그 당사자가 거짓말이라고 인정하지 않았나. 황보미는 그분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식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bominism71'


앞서 지난 9월 20대 여성 A씨는 동부지방법원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를 상대로 5천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A씨의 소송 상대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였다.


A씨는 황보미가 "2년 가까이 자신의 남편 C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어제(18일) C씨는 스포츠경향을 통해 위자료 소송을 당하기 전까지 황보미에게 자신의 혼인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C씨는 "제 이기심 때문에 아내와 황보미씨 모두를 속였다"며 "아내와는 현재 이혼 협의 중이며, 황보미 씨에게도 피해가 최대한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보미는 2014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SBS '굿캐스팅', tvN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했다. 현재 제이엔지코리아 예능프로그램 '디스이즈골프'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