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다친 '길고양이' 구조했다가 18년 만에 미녀 여친 생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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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착한 일을 하면 복이 온다고 했던가, 최근 불쌍한 길고양이를 구조했다가 큰 행운을 얻게 된 남성이 화제다.


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길고양이로 맺어진 인연으로 연애를 시작했다는 남성 션바이바이씨의 사연을 전했다.


션씨는 뛰어난 미모를 가진 여자친구 A씨와의 '럽스타그램'으로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외모가 뛰어난 편도 아니고 몸이 좋은 편도 아니었으며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 그가 어떻게 어리고 예쁜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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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


추운 겨울의 어느 날 션씨는 비좁은 골목길을 걷던 중 한 여성의 애타는 목소리를 들었다.


소리가 난 곳으로 향한 그는 심하게 다친 길고양이 한 마리와 미모의 여성을 발견했다. A씨였다.


개에 물린 것으로 보이는 길고양이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물어뜯긴 왼쪽 다리에서 새빨간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다.


그는 여성과 함께 동물 병원에 고양이를 데리고 갔다. 그렇게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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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씨와 A씨는 이를 계기로 연락을 하게 됐다.


A씨는 그동안 고양이의 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온라인에 수없이 게시글을 올렸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자 결국 자신이 입양했다.


고양이를 끝까지 책임지는 여성의 모습에 반한 션씨는 지난 9월 중순 A씨에게 고백했다.


"나랑 같이 키울까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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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역시 자신을 선뜻 도와 길고양이를 구조해 준 션씨에게 호감을 느낀 상태였다.


결국 두 사람은 연인이 됐고 동거를 시작했다.


션씨는 18년 만의 솔로 생활을 청산할 수 있었다.


그의 착한 마음에 길고양이가 보답한 것처럼 말이다.


길고양이가 맺어준 인연으로 커플이 된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길고양이 보면 무조건 도와줘야겠다",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