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첫 휴가날 '여사친'이랑 단둘이 밥먹겠다는 군인 남친 때문에 멘붕온 여성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푸른거탑'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군대에 간 남자친구의 '첫 휴가'만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여자친구.


휴가 나온 남친과 뭘 먹을지, 뭐 하고 놀지 바쁘게 계획을 세우던 그는 남친의 한 마디에 할말을 잃고 말았다.


"나 여사친이랑 둘이 밥 한끼 먹어도 돼?"


여자친구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데 허락해주는 게 맞는 거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해당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은 500개 가까운 댓글을 달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밥 한 끼 먹는 건데 뭐 어떠냐"며 허락해주겠다는 이들도 있었지만 "어림도 없다"며 결사반대한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허락해준다는 이들은 "친구랑 밥 한끼 먹는다는데 그것까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별걸 다 통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절대 허락 못해준다는 이들은 "첫 휴가에서 여사친이랑 단둘이 뭔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나쁘다"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유미의 세포들'


일부 누리꾼들은 허락하고 말고의 문제를 넘어 이별 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남자친구와 여사친의 관계는 많은 커플들의 갈등 요인이 되곤 한다. 실제 지난해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악의 남사친 여사친' 설문조사 결과, 남녀가 이성친구를 경계하는 이유는 "함께 나눈 추억이 많아서"(32.3%)가 가장 많았다.


"내가 모르는 연인의 모습을 알아서", "과거의 연인에게 옛 감정이 나올 수 있어서"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