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과 여후배가 자취방에 놀러와 샤워하고 속옷 두 번이나 놓고 갔는데, 그린라이트겠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오! 주인님'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거 그린라이트 맞는 거겠죠...?"


여자 후배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의 연애 고민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후배가 자취방에 속옷을 놓고 가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여자 후배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작업을 하다 보면 종종 밤샘 작업을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후배는 정문에 있는 A씨의 자취방에서 머리를 감곤 했다.


집에 따로 있었던 A씨는 후배를 믿고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후배는 종종 빈집이었던 A씨의 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던 어느 날 2주 만에 자취방을 방문한 A씨는 화장실에서 후배의 속옷을 발견했다. 차마 속옷을 두고 갔다고 말할 수가 없었던 A씨는 화장실 걸이에 속옷을 걸어두었다.


다음에 자취방을 방문한 후배는 속옷을 보고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하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도 며칠 뒤 그녀는 또다시 자신의 속옷을 자취방에 두고 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반복된 일에 A씨는 카톡으로 직접 말을 해줬고, 후배는 랩실에서 자취방으로 달려와 황급히 속옷을 낚아채갔다.


A씨는 "당시 그 모습을 보는데 당황하는 표정 하고 행동이 좀 귀여워서 웃음이 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후배가 야식 산다고 제 방에서 술이랑 같이 먹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뭘 먹어야 할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그래서 사귀는 거냐고!!", "이 정도면 그린라이트가 맞지 않을까?", "분명 서로 마음에 두고 있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글에 대한 결말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의 결말이 해피엔딩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