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김정은이 전쟁 일으키면 가장 먼저 치고올라가 北 초토화시키는 대한민국 '무적의 부대' 정체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언제부턴가 대한민국 국방부는 '포방부'란 별명으로 불리는 일이 더 잦아졌다.


포병부대 중심의 지상군 화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어선데, 그 중심엔 육군 제7기동군단이 있다.


유사시 북진을 담당하는 7기동군단은 동북아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7기동군단의 예하 4개 사단 중 3개가 최신 장비로 무장된 기계화사단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특히 눈에 띄는 특징은 걸어다니는 병사가 없다는 점이다. 7기동군단 소속 모든 병력은 자주포나 전차 등을 타고 이동한다. 


최근 7기동군단의 화력은 더욱 강력해졌다.


기존 6개였던 기계화사단이 3개로 줄어들었는데 이 3개의 기계화사단이 전부 7군단으로 배속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파치 헬기로 무장한 항공단, K9 자주포가 배치된 포병여단도 따로 있다.


뿐만 아니라 1천여 대에 달하는 전차를 기동시키는 공병여단, 적 후방에 침투해 전차부대를 이끄는 강습대대도 2개나 포함돼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적진 깊숙한 곳에 침투하는 특수부대인 제2신속대응사단도 7기동군단 소속이다.


그야말로 화력이 '몰빵'된 군단이라 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한 예비역 장성은 7기동군단의 전력에 대해 "군단급에선 거의 전세계 최강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북한 전차의 수가 우리보다 많지만 절반 이상이 도태장비로 분류되는 만큼 최신 전차로 무장한 7기동군단엔 상대가 안 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