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gyeongtaeabuji'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아빠 오늘 노는 거냐멍?"
택배견 경태가 택배 기사인 아버지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일화가 전해졌다.
지난 5일 경태 아버지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도 미모 귀여움 열일하는 우리 경태 사원"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아부지랑 엘리베이터에 잠시 갇히는 바람에 15분간 꽁냥꽁냥 티격태격 아주 잘 놀았답니다"라며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Instagram 'gyeongtaeabuji'
공개된 사진에는 변함없는 꽃미모를 과시하는 경태의 모습이 담겼다.
화사한 옷과 노란색 계란후라이 머리핀을 장착한 경태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긴장되는 상황이었지만, 경태는 신이 난 듯 아버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애교를 부리는 경태의 모습은 마치 놀란 아버지를 안심시키듯(?) 보이기도 했다.
Instagram 'gyeongtaeabuji'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도 미모 열일 중인 경태", "아빠 일 안 하고 노는 줄 아는 거 아니냐", "심쿵이다", "너무 깜찍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또 "갇혀도 경태 사원이랑 갇혀서 덜 무서우셨겠다", "아버지와 경태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경태는 CJ대한통운 택배 기사의 반려견으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