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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안 낸 직장동료에 '결혼식 답례품' 안 줬더니 블라인드서 저를 저격했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온 새신랑이 축의금도 안 낸 직장동료로부터 답례품 때문에 저격당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행복한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한 새신랑이 난데없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저격당했다.


지난 3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진짜 의지가 팍 상하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새신랑의 동료로 추정되는 직장인 A씨는 "다른 과 주임님이 이번에 결혼을 했는데 알게 된 지는 얼마 안 됐다. 결혼식장도 경기남부라 너무 멀어서 못 가고 경조사에 올라온 것 축하한다고 댓글 남겨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혼여행 다녀와서 답례품 뿌리는데 나만 쏙 빼놓고 다 돌리네?"라며 글을 통해 저격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물론 그분이 답례품 받은 직원과는 오랫동안 친하고 축의금도 냈으니 그럴 수 있다"면서도 "나는 축의금 못 냈지만 이제 알게 되는 단계인 걸 고려해서 예의상 답례품이라도 주는 게 기본 상식 아닌가"라며 동료를 비판했다.


결혼식도 불참하고 축의금도 안 냈으나, 답례품을 바라고 공개적으로 동료를 저격한 A씨를 두고 누리꾼들은 황당해했다.


누리꾼은 "거지 심보다", "축의금도 안 내놓고 뭐야", "답례할 게 있어야 주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물론 답례품 전 직원에게 다 돌리는 경우도 있지만, 축의금 안 줬으면서 당연하게 받으려고 하는 건 이상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최근까지 이어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철저한 방역으로 결혼식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


답례품이 결혼식장 식사를 대체하면서 일부 결혼식장에서 신혼 부부들에게 보증 인원 강요, 답례품 강매 등 비용 결제를 강제한다는 불공정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기도 했다.


지난 1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결혼식장 등 각종 행사와 기념식, 그리고 집회에서도 방역 패스 소지자로만 구성하면 499명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