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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30만원 주고 매일 '진수성찬' 받는 한국인 남편이 공개한 일본인 아내의 매력

매일 남편에게 정갈한 밥상을 차려주는 일본인 아내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여러분들도 사랑받으면서 살 수 있다"


매일 남편에게 정갈한 밥상을 차려주는 일본인 아내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일본인 아내의 한 달 생활비는 30만원에 불과했지만 남다른 정성과 실력으로 남편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줬다.


해당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지며 부러움이 폭발하자 사연의 주인공은 아내와 함께 살면서 좋은 점들과 궁금증에 대한 추가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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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쏟아진 "30만원으로 저 식단이 어떻게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는 "30만원은 식재료비+잡비다"라며 "저렴하게 사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소나 고기는 총 세 군데를 돌면서 가장 싼 곳에서 산다"라며 "와이프가 매일 장을 보러 나가고 애호박 하나 사러 마트를 세 곳을 돌 정도다"라고 했다.


아내를 어떻게 만났냐는 물음에는 "와이프는 대기업 정규직 사원이었고 난 와이프 회사에 파견 간 파견직 직원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와세다에서 석사 취득 후 대기업 정직원 입사를 했고 결혼 당시 통장에 1억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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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에서 가사에 전념하고 있는 그녀의 일과는 한국어 배우기와 집안일이 전부였다.


그는 "난 지잡대 나오고 월급도 200뿐인 어떻게 보면 도태남이다"라며 "나도 이렇게 사는데 훨씬 잘난 다른 사람들이 왜 비참하게 사는지 안타깝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권은 버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게 맞다"라며 "형들도 사랑받으면서 더 잘 살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