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생일날 새벽부터 일어난 '사랑꾼' 남편이 차린 아침 생일상 클라스

A씨가 차린 아내를 위한 생일상 / 보배드림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한 사랑꾼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생일을 맞이하자 새벽부터 일어나 애정이 듬뿍 담긴 생일상을 준비했다.

생일상에는 총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반찬이 올라왔는데, 한눈에 봐도 정성이 가득 담긴 모습이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와이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일찍 일어나서 생일상 준비해 봤습니다. 생일 축하하고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며 직접 차린 생일상 사진을 올렸다.

A씨가 차린 아내를 위한 생일상 / 보배드림

A씨의 애정이 가득 담긴 말과 어울리게 생일상에는 갖가지 진수성찬이 차려졌다.

사진을 살펴보면 식탁에는 윤기가 흐르는 잡채와 바삭해 보이는 애호박전, 새콤한 샐러드, 귤과 감자샐러드가 담긴 치즈 크래커 등이 담겼다.

특히 음식이 서로 한치의 틈(?)도 없이 가지런하게 플레이팅 돼 있어 A씨가 얼마나 아내를 사랑하는지 느껴진다.

A씨가 차린 아내를 위한 생일상 / 보배드림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러지 마세요 우리 와이프도 커뮤니티 봅니다", "적군이다", "와 다음 주 와이프 생일인데... 글 내려 주십시오", "옆에 있던 남편 아무 이유없이 맞았네요", "멋있다", "내년에 아내한테 해줘야지" 등 웃음을 주는 반응들이 달렸다.

꼭 생일이 아니어도 좋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말인 오늘(30일) 저녁이나 내일(31일) 아침 따뜻한 밥 한끼 차려주는 것은 어떨까.

별것 아닌 반찬과 밥일지라도 상대는 무척이나 고마워하고 당신이 준 정성 덕분에 하루 종일 행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