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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빔' 3대 겹쳐 타고 도로 질주하는 청년의 정체 (영상)

서울 송파구에서 전동킥보드 '3대'를 겹쳐서 타고 다니는 남성이 영상에 포착됐다.

인사이트YTN 뉴스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신박한 방법으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남성이 포착됐다.


28일 YTN이 공개한 제보 영상에 따르면 한 사람이 공유 전동킥보드 '세 대'를 겹쳐서 타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헬멧을 착용했지만, 덜컹거리는 킥보드 바퀴에 넘어질까 위태로운 상태로 도로를 질주 중이다.


이를 직접 목격한 제보자는 "킥보드를 수거해 가는 것 같았다. 그 시간대에 몇 번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TN 뉴스


킥보드 빔 3대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던 청년의 정체를 추측한 제보자는 "위험해 보여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많이 쳐다봤다"라고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실제로 방전된 킥보드를 수거한 뒤 직접 충전해서 갖다 놓으면 수고비를 지급하는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전언이다.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 책정은 배터리 잔량과 수거 난이도 등을 고려해서 차등 지급된다. 배터리 잔량이 0%에 가까울수록, 킥보드 위치가 수거하기 어려운 지역에 있을수록 단가가 높은 것.


인사이트YTN 뉴스


다만 전동킥보드는 두 발을 모두 올려놓고 서서 타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충격이 고스란히 이용자에게 전해져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의 도로 환경 등 전동킥보드의 주행 여건을 고려했을 때에 이용자들의 올바른 안전의식이 요구된다.


한편 지난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때 원동기 면허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헬멧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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