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일(목)

아베, 가을제사 맞이한 야스쿠니에 공물…참배는 안해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가을제사를 맞아 공물을 바쳤다.


17일(현지 시간) 교도통신는 아베 총리는 가을제사 첫날인 이날 '내각 총리 대신 아베 신조'라는 이름으로 공물을 받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한국,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가을제사 기간 동안 야스쿠니 참배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아베 총리는 봄·가을 제사, 종전기념일(8월 15일) 등 야스쿠니의 주요 절기 때 공물 또는 공물료를 바쳤지만 직접 참배는 하지 않고 있다.

현재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천여 명이 합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