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장서 자동차 닦다 말고 상의 탈의한 채로 샤워한 '세차장 빌런'

보배드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여기는 자동차들이 씻는 곳인데..."

세차를 하는 곳에 들어간 남성이 자신의 몸을 씻는 돌발 행동을 펼쳐 사장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차장 안에서 샤워를,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세차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 한 개가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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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세차가 진행되는 차량의 보닛 위에 누워 있다.

그는 세척제가 나오면 얼굴을 감싸고 하의로 보닛을 문지르며 차량과 함께 자신의 몸을 씻었다.

세차장 밖에서 누군가 이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하던 행동을 이어갔다.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장면에 세차장을 운영하는 작성자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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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침에 청소하러 나가보니 담배꽁초라던가 아주 난리도 아니어서 cctv 돌려봤다가 적지 않게 당황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 와중에 고압수라 맞아보고 아프신 것 같다"라며 "차 세제도 몸에 안 좋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몸만 안 상하셨으면 다행일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호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생각도 못 했다", "이걸 상남자라고 해야 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