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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편에게 '생활비 30만원' 받는 일본인 아내가 매일 차려주는 밥상 수준 (사진)

한 달 생활비 30만원으로 늘 진수성찬을 해주는 일본인 아내가 화제다.

인사이트A씨가 올린 저녁 밥상 / 디시인사이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매일 아내가 차린 맛있는 저녁을 먹는 남성이 있다.


아내의 국적은 일본인으로 한 달 생활비가 고작 30만원이었지만 남다른 정성과 실력으로 늘 진수성찬을 차려줬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30만원 생활비 일본인 와이프가 차려주는 저녁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30만원으로 생활이 안 되네 주작이네 하는데 와이프가 차려준 저녁 밥상 올린다"고 말했다.


인사이트A씨와 A씨 아내의 카톡 / 디시인사이드


인사이트


인사이트A씨가 올린 아내의 음식 / 디시인사이드


첫 사진에는 A씨가 아내에게 "파란카드에 20만원, 우리카드에 10만원 넣었어요"라는 모습이 담겼다. 


A씨의 돈을 받은 아내는 고맙다고 답했고 뒤이어 아내가 정성스럽게 차린 저녁상과 도시락, 주먹밥 등의 사진이 올라왔다.


A씨가 말하는 생활비 30만원이 오로지 식비인지, 아니면 다른 비용을 포함한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꽤나 먹음직스럽고 풍성해 보인다. 


사진과 글만 봐도 A씨가 아내의 알뜰함과 음식 솜씨에 얼마나 감탄하고 있는지가 느껴진다. 


인사이트A씨가 올린 저녁 밥상 / 디시인사이드


A씨는 "와이프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도시락을 싸주고 있다"며 자랑했다. "30만원으로 도시락까지 가능하다"며 질투심을 유발했다.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차려준 밥상에 대해 칭찬을 하면서 부럽다는 반응으로 가득 찼다.


이들은 "이게 성공한 인생이지", "돈 잘 벌어봐야 소용없다", "결혼생활할 맛 날듯" 등이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결혼생활 10년 하면서 아침밥 한 번 못 먹어봤는데 부럽다 진짜.."라며 원망 섞인 질투심을 내보이기도 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