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야동이냐" 논란에 영상 싹다 삭제한 도수치료 유튜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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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최근 자극적인 섬네일 등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도수치료 유튜브 채널이 대부분 영상을 비공개 조치했다.


노출 등의 문제로 논란이 된 영상은 대부분 내려간 상태로, 현재 채널에는 단 4개의 영상만이 남아 있다.


26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수치료 유튜브 채널의 근황을 알리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구독자 41만명에 육박하는 한 도수치료 유튜브 채널이 게시한 영상 대부분을 비공개 조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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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6일 기준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논란이 된 모든 영상이 대부분 내려간 상태다. 채널에는 현재 단 4개의 영상만이 남아있다. 


영상을 비공개하면 삭제된 것처럼 채널에서 볼 수 없지만, 총 조회 수는 그대로 남아 있다. 해당 채널을 보면 26일 오전 11시 기준 조회 수가 75,587,234회로 나온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여성 모델을 섭외해 도수치료를 하는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타 채널과 달리 신박한 방법으로 채널을 운영했고 영상의 조회수도 수십만을 자랑했다.


다만 여성의 몸매를 부각한 방식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같은 논란은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부터 시작됐다.


인사이트비공개 조치 이전 채널에 올라온 영상 / YouTube


해당 글의 작성자는 "엄연히 교정, 치료와 관련된 영상인데 자극적 섬네일로 엄청난 조회 수를 얻고 있다"며 "붙는 옷과 여성을 이용하는 게 정말 안 좋게 보인다. 출연한 사람이 동의했다고 해도 치료를 빙자한 이런 섬네일은 유해하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채널 영상들의 섬네일에는 가슴이나 엉덩이 등을 강조한 장면이 사용됐다. 치료를 받는 여성들은 몸에 딱 붙거나 가슴, 다리 등이 노출된 의상을 입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야하다", "노출 의상을 입고 치료받는 사람이 어딨냐", "치료 영상을 성적으로 소비하는 것이냐", "19금 영상 수준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영상 비공개 조치에 대한 정확한 사유 등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선전성 논란이 거세지면 영상을 비공개로 돌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르면 '과도한 노출 및 성적인 콘텐츠에 대한 정책'에서 성적 만족을 위한 음란물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음란물을 게시하면 콘텐츠가 삭제되거나 채널이 폐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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