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교통사고로 '한팔' 잃었는데도 좌절 않고 '몸짱 피트니스 선수'된 김나윤의 새직업

불의의 사고를 당해 팔 하나를 잃은 여성 피트니스 선수의 스토리가 전해졌다.

인사이트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불의의 사고를 당해 팔 하나를 잃은 여성.


좌절할 법도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두 팔을 가진 이도 힘들어하는 피트니스에 도전했고 마침내 모두가 인정하는 이가 됐다.


지난 2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은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에 따르면 김나윤은 2018년 7월 15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그는 왼쪽 팔 전체를 잃고 말았다.


김나윤은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을 보면서 과연 예쁜 옷을 입고, 몸을 꾸밀 수 있을지 걱정이 들었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지금도 모두 극복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지금도 여전히 현실을 받아들이는 시기라고 그는 말했다.


퇴원 후 헤어숍 점장으로 지내던 그는 의수를 빼고 '운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자신의 장애를 숨기지 않고 세상에 알리며 사회 속에서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인사이트SBS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


두 팔을 가진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점이 있음에도 김나윤은 뛰어난 바디를 만들어내며 업계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됐다.


지금은 몸을 다친 다른 이를 돕고 싶어 재활 운동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누구보다 공감을 잘 하고, 극복방법을 알고 있기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이겨낸 그를 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