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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를 새끼로 입양한 고릴라의 사연 (영상)

미국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 거주하는 고릴라 코코가 44번째 생일을 맞이해 새끼 고양이를 입양해 화제다.

via kokoflix / YouTube

 

'수화'를 이용해 인간과 의사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한 고릴라 코코(Koko)가 새끼 고양이를 입양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 거주하는 고릴라 코코가 44번째 생일을 맞이해 새끼 고양이를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다.

 

동물원에서 사육사와 함께 생활하는 코코는 불임이었기 때문에 늘 아기를 원했고, 항상 인형을 끌어안으며 아기의 존재를 그리워했다.

 

코코의 사육사는 그런 코코를 위해 그녀의 생일을 맞이해 새끼 고양이들을 소개해 주었고 그들은 단시간에 '한 가족'이 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코코는 처음 보는 고양이들을 품안에 안으며 반겼고, 수화로 "고양이", "아기"라고 표현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종의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며 사랑으로 품는 모습에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via kokoflix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