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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차' 깜짝 고백 후 쏟아진 악플 인스타그램에 '박제'해 응징한 조두팔

유튜버 조두팔이 임신 고백 후 받은 악플 내용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hgekwhtnwls'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유튜버 조두팔이 최근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해 주목받은 가운데 이에 쏟아진 악플을 공개적으로 '박제'했다.


지난 21일 오전 조두팔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악플러는 "이건 악플이 아닌 충고"라며 "정말 멍청한 XXX가 자식... 안 가르친 표가 너무 난다"고 다짜고짜 악담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못생긴 사람은 하는 행동도 못생겼다는 게 딱 당신 얘기네요. 방송 나와서 쓸데없는 소리 할 시간에 본인 간수나 똑바로 하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hgekwhtnwls'


악플러는 "호박 면상에 줄 긋는다고 수박 안된다. 멍청하면 시키는 대로 해라. 악플에 열폭 하는 건 무식한 것"이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그는 "하긴 부모가 가르친 게 없으니 애가 저 모양이지. 거지 같은 방식으로 임신한 거 그 누구도 축하해 주지 않는다. 가족들도 싫어할 것"이라며 부모 욕도 서슴지 않았다.


또 "네 인생 완전 망한 거다. 네가 낳는 자식 축하해 줄 사람 아무도 없다"며 "욕먹을만하니까 네가 욕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조두팔은 아랑곳 않고 해당 메시지를 캡처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직접 공개했다. 스토리에 게재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그가 해당 메시지 중 일부에 '좋아요'를 누른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조두팔은 메시지를 게재하면서 열 내기보다는 "생일 새벽부터 기분 좋은 시작"이라는 반어적인 표현을 사용해 '강철 멘탈'을 인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hgekwhtnwls'


앞서 조두팔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17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숨길 자신이 없어서 말하게 됐다. 제가 드디어 엄마가 됐다"며 "학생 유튜버일 때부터 예쁘게 봐주셨는데 이제 임산부 유튜버로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들이 뭐라고 하든 기쁜 이로 생각하고, 앞으로 여러 쓴 말을 들어가며 성장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책임감에 대해 다짐했다.


조두팔에 따르면 아기 태명은 '우정이'이며 현재 5개월 차다. 다만 아이 아빠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2001년 생으로 만 19세인 조두팔은 올해 21살이 됐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유튜버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