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10년치 예산 vs 여가부 올해 예산"...비교해본 누리꾼들이 비판 쏟아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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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첫 발사가 미완의 성공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누리호에 들어간 10년치 예산과 여가부의 올해 예산을 비교하는 글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호에 10년간 투입된 예산과 올해 여가부에 배정된 예산이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지 않다. 2010년 개발을 시작한 이래 누리호에는 1조 9,57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 여성가족부 예산은 1조 2,325억 원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가부 폐지하고 누리호 2호기 만들자", "돈을 저만큼 썼는데 무슨 성과를 낸 건지 모르겠다", "여가부 10년치 예산 우주항공에 썼으면 벌써 달 위에서 탭댄스 추고 있을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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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예산이 과도하다는 비판뿐만 아니라 누리호 개발 예산이 생각보다 적게 들어갔다며 "얼마나 사람을 갈아넣은 거냐"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여성가족부 예산은 2019년 1조 801억 원으로 첫 1조 원대를 넘긴 뒤 해마다 증액되고 있다.


내년도 예산 역시 올해보다 14.5% 증가한 1조 4,115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2022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안은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여성 고용유지 지원과 다양한 가족의 보편적·통합적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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