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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줄다리기신 400자 분량 내레이션 싹 암기해 한번에 촬영 성공한 오일남 할아버지 (영상)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 줄다리기 장면의 4백 자 분량 내레이션을 오영수가 외워서 한 번도 안 틀리고 해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줄다리기 장면의 긴 내레이션을 외워서 한 번도 안 틀리고 성공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27회 선공개 영상을 오픈했다.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정호연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이 배우 데뷔작인 정호연은 롤 모델로 오일남 역의 오영수를 언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호연은 "줄다리기하러 올라가는 저희 팀 신이 오영수 선배님의 내레이션으로 시작이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오영수가 현장에 내레이션을 다 외워 왔다고 알렸다.


정호연은 "꽤나 긴 대사들이었는데 정말 한 번에 외워서 한 번을 안 틀렸다"라고 전했다.


"잘 들어봐라. 지금부터 내가 그때 어떻게 이겼는지 그걸 말해주겠다"라고 시작된 해당 내레이션은 약 4백 자 분량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호연은 "그걸 그냥 쭉 이어가시는데 거기 있는 모든 배우가 관객 입장이 돼서 따라가게 되더라"라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오케이' 하자마자 정재 선배님이랑 다 같이 박수를 막 치면서 '너무 대단하시다'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호연은 오영수의 성대모사를 맛깔나게 하다가 카메라를 보고 "선배님, 죄송하다"라고 사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호연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27회는 오늘(2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관련 영상은 4분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