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사진>30대 남성이 몰래 여고생 치맛속을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14일 지하철역에서 이같은 행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 5시 30분경 A씨는 중랑구 7호선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만난 고3 여고생의 치맛속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런 A씨의 행위는 그의 뒤에 서 있던 김모(26) 씨에게 발견됐고,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범행을 알린 김씨에게 감사장 수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