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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받은 '광화문 글판'은 나태주 시인의 '풀꽃'

지난 25년 동안 교보생명에 걸린 '광화문 글판'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글귀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via 교보생명 블로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지난 25년 동안 교보생명에 걸린 '광화문 글판'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글귀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교보생명은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2012년 봄편인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69개의 후보 문안 중에서 3개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1천 493표를 얻었다.

via 교보생명 블로그

뒤를 이어 사랑받은 광화문 글판은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에서 따온 2001년 여름편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였다.

이외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알'과 정호승 시인의 '풍결달다',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등이 사랑받은 광화문 글판으로 뽑혔다. 

교보생명은 "인간관계를 맺기 어려운 요즘 세태에서 사람이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우고 진지한 만남과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긴 점이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via 교보생명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