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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처음으로 앞머리를 까고 온 여직원에게 홀딱 반해 용기를 낸 남성.
남성의 "예쁘다"라는 칭찬을 들은 여직원은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직장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옆자리 여직원에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하려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
작성자 A씨는 "옆자리 여직원이 앞머리를 싹 까고 왔는데 앞머리 없는 게 훨씬 예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직원에게 그 사실을 말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앞머리 없는 게 예쁘다"고 말했다가 괜히 여직원에게 관심이 있다고 오해를 받거나 주변에서 치근덕댄다고 생각할까 봐 고민이었다.
A씨의 고민에 누리꾼들은 "아무 친분 없는데 대뜸 얘기하는 건 실례일 수도 있다", "칭찬해 주는 거니깐 말해도 나쁠 건 없어 보인다" 등의 여러 의견을 보였다.
블라인드
그리고 얼마 뒤 A씨는 직접 후기를 남겼다.
A씨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여직원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앞머리 없는 게 훨씬 잘 어울려요. 예뻐요"
그렇게 A씨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두 사람은 한 뼘 더 가까워졌고 데이트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해피엔딩으로 끝난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으악 부럽다", "용기 내길 잘했다", "서로 호감이 있었던 모양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