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함께 성병 검사받자고 해서 갔는데 알고 보니 '조루' 검사였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자친구에 프러포즈하고 달콤한 결혼생활을 꿈꾸던 남성.


그는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건강검진에 다녀온 후 큰 상처를 받아 그녀와 결혼해도 될지 고민에 빠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Dcard'에 올라온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부터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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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프러포즈해 여자친구에게 허락을 받아낸 그는 양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려 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갑자기 결혼 전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자고 부탁했다.


부모님이 출산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는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A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건강검진을 통해 성 기능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그의 성 기능은 지극히 정상이었으며 성병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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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가 이같은 결과를 전하자 여자친구는 뜻밖의 말을 해왔다.


"조루도 없대? 의사가?"


여자친구는 여러 차례 이 같은 질문을 해왔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는 A씨에게 조루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 결혼 전 이를 확인하기 위해 그에게 건강검진을 해달라 요청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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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자친구는 "관계할 때마다 점점 시간이 짧아지는 것 같아. 자기를 너무 사랑하지만, 이런 문제는 결혼 전 다 털어놓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런 여자친구의 걱정에 "의사가 3분이 넘으면 조루가 아니래. 나는 정상이야"라고 답했지만, 여자친구는 그에게 성관계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말만 해왔다.


결국 A씨는 자신감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자신의 고민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며 조언을 구했다.


A씨의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놨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결혼 전 부부관계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것", "나중에 부부싸움이 되기 전 미리 검사를 받는 것은 좋지 않나", "결혼 생활에 성생활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자친구에 공감했다.


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서로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인데 너무 남자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너무 솔직히 말해 남자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것은 잘못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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