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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딸 출퇴근 시켜줄 때마다 '미터기' 켜고 차비 받는다는 '택시기사' 아버지 (영상)

개그우먼 이은지가 자취 전에 택시 기사인 아버지가 출퇴근 시켜주며 택시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개그우먼 이은지가 택시 기사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7개월 차인 개그우먼 이은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은지는 자신의 첫 집인 약 7평짜리 원룸을 공개하면서 자취한 지 7개월이 됐다고 전했다.


본가에서 살던 그는 "공개 코미디만 할 때는 아빠가 매번 출퇴근 시켜주셨다"면서 최근 조금씩 일거리들이 생기면서 독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특히 이은지는 "인천 청라에서 마포구 숍에 가는 데까지 거의 2시간이 걸린다"라며 이동 시간이 길다 보니 가족들과 협상해 자취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인천에서 택시 기사로 일한다며 "원래 저를 데려다주실 때 항상 미터기를 켜고 출발하셔서 저에게 용돈을 조금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은지가 자취 후 택시를 타지 않자 아버지는 용돈이 떨어졌다면서 아주 서운해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청라에서 서울이면 장거리 손님인데"라면서 이은지 아버지의 마음을 공감했고, 전현무는 "차를 안 타면 용돈을 안 드린다는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은지는 "용돈도 드리고 별도로 (택시비도) 드린다"며 본가에서 출근할 때는 아버지가 일을 안 가시고 자기만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너 언제 나가? 안 씻냐?"면서 자신의 출근만 기다렸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이은지는 아버지가 택시 기사라는 사실을 밝히며 딸인 자신에게도 요금을 받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이은지는 장거리인 서울의 경우에는 아버지가 정해주신 요금으로 지불했다며 심지어 남자친구와의 여행도 아버지가 12만 원 받으시고 직접 데려다주신 적이 있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 관련 영상은 2분 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