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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가 만든 여성 전용 '19금 쇼'에 누리꾼이 보인 반응

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의 첫 공연 연출작 '와일드 와일드' 시즌 1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인사이트판타스틱 나이트메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나르샤의 첫 공연 연출작 '와일드 와일드' 시즌 1 'Fantastic Nightmare'(판타스틱 나이트메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6일 판타스틱 나이트메어 측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출연 배우 10인을 공개하며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정식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의를 탈의하고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훈훈한 배우 10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하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우월한 비주얼을 가진 배우들은 이번 공연에서 '섹시', '파워풀한 남성성', '아름다움', '젠틀' 등 다양한 매력이 담긴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사이트Instagram 'narsha81'


그간 가요계에서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 나르샤가 어떤 무대를 꾸밀지 벌써부터 대중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판타스틱 나이트메어'는 여성 전용 19금 쇼로 잠이 든 여성들이 환상적인 일탈을 꿈꾼다는 내용을 그린다.


공연에서는 이룰 수 없는 사랑과 판타지와 격정적인 감성, 그리고 꿈에서 깨어난 후의 허탈감까지 모두 담아낸다.


연출을 맡은 나르샤는 "미국의 '치펜데일쇼'나 '매직마이크쇼'를 접하면서 이런 형식의 공연 문화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라며 "국내에서도 여성 전용 19금 쇼가 하나의 놀이나 문화처럼 다가왔으면 좋겠다"라고 남다른 소망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ildwild_official'


한편, 나르샤의 여성 전용 19금 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반면, 선정적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다.


남자들이 바지를 벗고 춤을 추는 공연을 왜 만드는지 모르겠다는 거다.


일각에서는 그저 '성 상품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성별이 바뀌었다면? 그래도 즐기라 할 수 있나?", "남자 연예인이 남성 전용 '19금 쇼' 만들었으면 매장당했을 듯"이라며 '저질쇼'라고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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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wildwild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