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소개팅을 받기는 받았는데...."
완벽한 소개팅 상대를 찾았다고 생각한 남성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소개팅 상대방의 이름이었는데, 상대방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이 완전히 같았던 것이다.
성을 포함한 이름이 아예 똑같은 상황에 남성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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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스타일, 외모, 키 등은 마음에 드는데 이름이 맘에 걸린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그는 "내 이름 'XX씨'로 상대방을 부르려니 어색하다"라는 고민을 드러내며 소개팅 승낙 여부를 고민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저마다의 의견을 쏟아냈다.
그런데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만남을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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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름이 같은 소개팅 상대는 인연이다", "전생에서부터 이어진 짝일 수도", "애칭 만들어서 부르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결혼하면 하객들 어리둥절할 듯", "나였으면 '식당은 누구 이름으로 예약할까요?' 물어보고 꺄르르 거림"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이름이 같은 상대방과 소개팅을 향 의향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