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푹 빠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술래 인형 몸에 새긴 팬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친 뒤 고개를 돌려 게임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죽이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술래 인형.


술래 인형에 너무 감명받은 나머지 몸에 타투로 새기는 해외 팬까지 등장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오징어 게임을 본 누리꾼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 누리꾼은 술래 인형에서 엄청난 영감을 받았는지 이를 타투로 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fimmtattooer'


이스라엘의 텔아비브(Tel Aviv)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투이스트 핌(fim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업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술래 인형이 피부에 새겨져 있는 모습이다. 오징어 게임 모양의 머리핀과 노란 티셔츠에 빨간색 멜빵 치마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또한 인형의 관절까지 그려내는 디테일을 살려 놀라움을 안긴다.


평소 영화의 한 장면을 타투로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이 오징어 게임을 만나 역대급 작품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fimmtattooer'


오징어 게임에서 빌런이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주인공들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술래 인형. 


해외에선 컨저링의 애나벨 이후 무서운 인형이 등장했다고 화제가 되는 만큼 또 어떤 창작물이 탄생할 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이 외에도 레딧 등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징어 게임을 이용한 각종 밈이 등장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