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95만원짜리 한정판 '갤럭시워치4' 톰브라운 에디션 사려 '20만명' 몰렸다

인사이트삼성전자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 수십만 명이 몰렸다.


일반 모델의 두 배가 넘는 고가임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건 '한정판'이라는 매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29일) 갤럭시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판 추첨 판매 응모에 참여한 인원은 20만 명이 넘는다.


선착순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돼 서버 장애로까진 이어지지 않았지만, 한때 공식 홈페이지에는 400여 명에 달하는 접속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인사이트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은 스트랩과 워치 페이스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됐다.


화이트 컬러의 가죽 소재 스트랩, 패브릭 소재 스트랩, 불소 고무 소재의 그레이 컬러 스트랩 등 교체 가능한 3가지 스트랩, 워치 충전기가 제공된다.


제품 가격은 95만 원이다. 일반 갤럭시워치4 클래식 42mm 모델(36만 9천 원)의 두 배가 넘는다.


인사이트삼성전자 


이처럼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이들이 몰린 건 '한정판'이란 희소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가 내놨던 톰브라운 에디션 제품들은 최대 100만 원 수준의 웃돈이 붙어 중고시장에서 거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