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서로 간에 지켜야 하는 예의의 범위를 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온다.
어디까지가 예의인지에 정답이 없기 때문에 개인의 가치관으로만 판단을 해야만 한다.
또한 자칫하다가는 '꼰대'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어 속으로만 고민을 삼키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고민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에 따르면 직장인 A씨는 최근 회사에 들어온 인턴의 교육을 담당했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이 업무를 알려주고 있는데도 인턴은 다리를 꼬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인턴이 다리를 꼬고 있는데 한 마디를 해야 될까?"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턴의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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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제가 없다는 측에서는 "그게 왜 문제야?", "대충 일이나 알려주고 말면 된다", "다리 꼬는 것도 트집을 잡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잘못됐다는 측에서는 "친구도 아니고 왜 다리를 꼬고 있지?", "우리 회사였으면 바로 쌍욕 나왔을 듯"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많은 누리꾼들은 "이 문제를 지적하는 게 꼰대라면 차라리 꼰대 하겠다"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