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메가커피'가 1500호점 내며 국내 '커피 3위'에 오르자 소비자들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사진 제공 = 메가엠지씨커피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코로나19에도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용량·저가 커피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가 15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메가커피(메가엠지씨커피)'는 창업 5년 8개월 만에 매장 수가 15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커피 매장 수 기준으로 3위인 투썸플레이스를 제친 것이다.


메가커피는 2015년 12월 1호점인 홍대점을 오픈, 2016년 1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인사이트메가커피 홈페이지


지난해 7월 매장 수 10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500개의 매장을 늘려 지난 16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1500호점을 오픈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이디야, 스타벅스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매장 수 기록을 달성했다.


2021년 9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 1위는 이디야 커피가 가장 많고 스타벅스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메가커피는 3위, 이에 밀린 투썸플레이스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메가엠지씨커피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가성비 최고다", "동네마다 꼭 하나씩은 보이더라", "요즘 어딜가나 있더라", "우리동네 메가커피 가면 배달 앱 주문 알람이 미친 듯이 울리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어차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일 먹을 거면 가성비 좋은 곳 찾게 되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중 일부 누리꾼들은 "의외다"라며 입을 모았다. 이들은 "가격은 싸지만 맛이 별로더라", "그래도 투썸엔 안 될 줄 알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가커피 김대영 대표이사는 "메가커피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과 본사의 노하우에 공감하고 노력해 주신 가맹점주님들 덕분에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메가커피는 '2023년 3000호점 달성'이라는 외형적 성장과 함께, 확대된 점포망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내실도 굳건히 다져 가성비 커피의 선두주자이자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카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