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자기야... 나 오늘 죽는 날이야?"
도로연수에 나섰다 포르쉐를 발견한 커플이 보인 현실(?) 반응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운전연습하는 여자친구 앞에 나타난 포르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 안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담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풍선껌'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차량에는 남녀 커플이 타고 있었다.
당시 이들은 운전연습을 위해 도로에 나섰다.
초보 운전자인 여자친구가 운전을 하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옆에서 코칭을 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이들 커플 앞으로 포르쉐 차량이 다가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풍선껌'
불쑥 나타난 포르쉐를 보고 놀란 이들은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눴다.
여자친구 : 앞에 이상한 차 있어
남자친구 : 그 이상한 차 박으면 뒤지는 거여... 저게 포르쉐여
여자친구 : 나 오늘 죽는 날이야?
남자친구 : 아이 박으면 안 되지
여자친구 : 빨리 가라고 해
남자친구 : 어떻게 빨리 가
여자친구 : 왜 자꾸 내 앞에 있는 거야
남자친구: 쟤(포르쉐)도 직진... 여기 좌우에 길이 없어요
순간 당황한 여자친구와 남자친구의 대화 내용은 그야말로 누리꾼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 다 너무 귀엽냐", "남자친구분 방언 터졌다", "현실 반응이다", "나 같아도 벌벌 떨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