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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룸미러' 보는 것 "필수다 vs 사이드 미러만 봐도 충분"

룸미러의 사용 여부를 묻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격렬한 토론이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평소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행 중 확인해야 할 것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운전자는 사이드 미러, 신호등, 차량의 흐름, 속도 계기판 등 쉴 틈 없이 여러 가지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


이러다 보면 자연스레 소외되는 부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차량의 후방을 확인 시켜주는 '룸미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룸미러의 사용 여부를 묻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격렬한 토론이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작성자는 "가끔 룸미러 안 보고 운전 어떻게 하냐고 하는 사람 보면 도대체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룸미러는 그냥 도움 되는 정도지 필수적인 건 아니다"라며 "후측방 센서나 주차 감지 센서처럼 도움은 되지만 필수적인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룸미러가 필수였으면 화물차나 버스 같은 건 도로에 어떻게 다니겠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사이드 미러만 있으면 운전하는데 아무 지장도 없다. 룸미러는 +@ 정도"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작성자의 이 같은 주장은 룸미러의 유용성에 대한 운전자들의 갑론을박을 이끌어냈다.


먼저 '룸미러가 필요하다'는 측에서는 "뒤쪽 상황 체크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 게 룸미러다", "사이드 미러보다 시야 넓어서 좋다", "뒤에 트럭과 버스 피하려고 룸미러를 확인한다", "각각 미러마다 시각이 다르고 시야가 다르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반면 반대 측에서는 "지금까지 룸미러 안 보고 운전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다", "사이드 미러만 봐도 옆 차선 다 보인다", "바로 뒤 차선을 봐야 할 이유가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