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선한 영향력 끼치고 싶다"...코인게이트 논란 3개월 만에 복귀해 눈물 흘린 BJ 염보성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에 연루돼 자숙하던 염보성이 복귀 방송을 치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에 연루돼 자숙하던 염보성이 복귀 방송을 치렀다.


약 3개월 만에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22일 염보성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염보성은 "3개월 만에 방송을 하게 됐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라며 "할 줄 아는 게 이것뿐이고 제 직업이라고 생각해 다시 용기 내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는 이야기하기 앞서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코인 게이트와 관련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보성은 "사기꾼, 코인쟁이 맞다. 부정하지 않겠다. 결국 제가 투자를 했고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렇게 보신다면 제 잘못이다. 그렇기 때문에 맞다"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여러분께 사죄하러 왔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면서 재미를 주는 게 최고의 보답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염치없지만 돌아왔다"라고 덧붙였다.


염보성은 지난 3개월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염보성은 코인 게이트 당시 시청자에게 "내 돈이야 XXX아. 내가 버는 거야, 내 돈이야!"라고 욕설을 퍼부은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는 "이런 희대의 망언, 그런 철없는 발언을 해서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너무 죄송하다"라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키고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고개 숙였다.


또 염보성은 선한 영향력을 보이는 BJ가 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어려운 형편에 놓인 아이들, 노인 등을 대상으로 기부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염보성은 앞으로 방송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재밌는 방송 하겠다. 진짜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우는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방송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