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으로 남친 '성기' 때렸다가 뺨 맞아 억울하다는 여성의 하소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언제나 봄날'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장난으로 남자친구의 성기를 때린 건데 뺨을 맞아 억울하다는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 거길 장난으로 쳤는데 뺨 맞았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얼마 전 A씨는 남자친구의 자취방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던 중 남친의 성기를 때리는 장난을 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내일도 칸타빌레'


A씨는 단순히 장난으로 한 행동이었지만 남친은 불같이 화를 내며 손을 들어 올렸다.


이에 A씨는 "왜, 때리려고?"라며 맞섰다.


그 순간 찰싹 소리와 함께 A씨의 뺨이 얼얼해졌다. 분노를 참지 못한 남친이 A씨의 뺨을 때린 것이다.


아프다고 소리치는 A씨를 향해 남친은 "내가 더 아프다"며 "난 뺨도 맞아보고 거기도 맞아봤는데 거기가 더 아프다"고 반박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같은 남친의 태도에 A씨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러자 남친은 "어딜 가냐"고 고함을 치며 A씨를 붙잡았다. 그러면서 "네가 원인제공을 했으니 빨리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A씨는 "뺨은 내가 맞았는데 내가 왜 사과를 하냐"고 버텼지만 사과하기 전까지는 내보내주지 않는다는 말에 결국 "잘못했다"고 빈 뒤 남친 집을 빠져나왔다고 한다.


A씨는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며 "너무 멘붕이다. 너무 힘들다. 뺨 맞을 만큼의 잘못인 걸까?"라며 "너무 무서웠다"고 하소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예전 남친한테는 그런 장난 곧잘 쳤는데 '으이구'하면서 내 볼 잡고 늘리고 웃으며 가볍게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글이 올라온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그런 남자 왜 만나냐. 당장 헤어져라", "그게 바로 데이트 폭력이다", "그런 장난친 건 잘못한 거지만 남친 반응이 좀 많이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 남친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반면 다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남자도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급소를 먼저 공격한 여자의 잘못이 크다", "둘 다 끼리끼리다. 헤어져라", "내가 때린 건 장난이고 남이 때린 건 폭력이라는 건 무슨 논리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자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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