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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붙여넣기'만 하면 1초 만에 보낼 수 있는 연령대별 '추석 전용' 인사말

연령별로 듣기 좋은 추석 인사말로 즐거운 명절 친인척 혹은 주변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하도록 하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추석이 다가왔지만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친척간 만남이 줄어들고 있다.


최근 친인척과 지인들을 만나지 못하는 누리꾼들은 그리운 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센스만점 '추석 인사말'을 찾고 있다.


여기 연령별로 준비한 듣기 좋은 추석 인사말을 꼽아봤다.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단 1초 만에 지인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할 수 있다.


즐거운 명절 친인척 혹은 주변 지인들에게 아래 추석 인사로 마음을 전하도록 하자.


1. 10대 - '즐추', '즐추석' 등 시크한 줄임말 인사


인사이트카카오톡 


줄임말을 좋아하는 10대 친구들은 최근 추석 인사말로 '즐추', '즐추석' 등 줄임말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러한 줄임 표현을 대신할 신선한 인사 표현이 있다. 바로 우리가 자주 쓰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사다.


친구와의 대화창에서 '추석', '송편' 이렇게 단어만 써도 추석 배경화면이 잠깐 '뿅'하고 나타난다.


친구들에게 센스 있고 재밌는 추석 인사를 보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키워드 입력은 필수다.


2. 20대 - '내가 보름달에 기도했어. 너 로또 되게 해달라고' 등 구체적인 '드립' 인사


인사이트'도달쑤' 이모티콘 / 대구시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20대들에게는 친구들간 가볍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추석 인사말을 준비했다.


"걱정 말아라 10일 안에 애인 생길 거다", "내가 보름달에 기도했어. 너 로또 되게 해달라고"


"송편 338kcal, 동태전 247kcal, 약식 466kcal, 잡채 191kcal 적당히 먹자!" 등이다. 


톡톡 튀는 유머가 탑재된 인사말과 함께 최근 대구시에서 배포한 도달쑤 카톡 이모티콘을 이용해 "즐추~", "달~ 쑤며 들다", "얼쑤 절쑤 달쑤"등 재밌는 추석 인사를 전해보자.


3. 30~40대 -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 점잖으면서도 배려심 깃든 인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30~40대 직장 상사나 지인에게는 점잖으면서도 배려심이 있는 인사말들을 추천한다.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과장님(혹은 부장님)께서 도와주신 덕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추석만큼은 편하게 푹 쉬시고, 꽉 찬 보름달만큼 행복이 넘치는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적절하게 예의를 갖춘 표현으로 상사들에게 사랑을 받아보도록 하자.


4. 40대 이상 친인척 -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아 만나 뵙길 바라며, 그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을 찾아가겠습니다' 등 깔끔하고 단아한 인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바쁜 일상과 추석으로 인해 못 찾아뵈는 40대 이상 친인척·부모님에게는 깔끔하고 단아한 사진과 함께 추석 인사말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코로나로 인해 몸은 멀리 있지만, 꽉 찬 보름달에 저희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어봅니다"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아 만나 뵙길 바라며, 그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을 찾아가겠습니다"


"코로나로 많이 힘든 2020년이었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견딜 수 있었습니다"


"비록 만나서 인사드리지는 못하지만 항상 건강 챙기시고,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등 마음 따뜻해지는 인사말과 단정한 한복 사진을 가족에게 건네면 보내는 이와 보는 이 둘 다 마음 편한 추석을 보낼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