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게임이 어렵다면 여기로 오세요!"
한 아파트 단지에 붙은 귀여운 공고문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아파트의 전단지 광고'라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 됐다.
해당 게재된 사진 속에는 초등학생으로 추측되는 어느 입주민이 손으로 정성껏 적은 글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입주민은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의 단계가 어렵다고요? 그럼 여기로 오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게임 깨주는 가게! 닌텐도 스위치에 있는 모든 게임은 다 됩니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비 오는 날엔 안 한다', '핸드폰 게임은 다는 안 된다'라는 내용도 적었다.
구체적인 영업시간과 장소까지 자세히 적은 모습이 눈에 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글 아래에는 '이 광고지 절대 떼지 마십시오'라는 경고(?) 글이 적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다행스럽게도(?) 해당 공고문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승인을 받아 정상적으로 개시된 것으로 추측된다.
게시글 우측에는 개시 기한이 적힌 승인 도장이 찍혀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게임도 하고 돈도 버는 꿀 알바다", "깨알같이 승인도 받았다", "비 오는 날에는 왜 안 해주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