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때려치우고 재수했는데 국민대 합격한 저, 반수해야 할까요?"란 질문에 대학생들이 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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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자신의 기준보다 망친 A씨.


그는 단국대학교에 합격했지만 고민 끝에 반수가 아닌 재수를 선택했다.


마음을 독하게 먹고 재수를 해야 더 좋은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결국 단국대 입학을 취소하고 재수에 돌입한 A씨는 강남의 유명한 기숙 학원에서 약 1년간 공부에 돌입했다.


1년간 쏟아부은 학원비만 무려 2천만 원이었다. 그렇게 다시 수능을 치르고 합격한 대학교는 '국숭세단' 라인의 국민대학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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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를 1년간 다닌 A씨는 다시금 반수를 고민하고 있다. 다시 반수를 하면 삼반수인 셈. A씨는 "재수한 거에 비하면 턱없이 망했다고 생각한다. 삼반수를 생각 중인데 어떠냐"라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질문했다.


이 같은 글에 많은 이들은 "무조건 반수해라"라는 의견과 "그냥 포기해라"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조언을 건넸다.


반수를 추천하는 이들은 삼반수를 해 성공만 하면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단국대, 국민대 갈 실력이면 공부 잘하는 거니까 더 올릴 수 있으면 시도해라", "대학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도전할 수 있을 때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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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반수를 반대하는 이들은 "돈 날리고 학번 꼬일 바엔 지금 학점 관리나 잘하자", "나이가 있는데 편입 도전이 낫지 않나", "나라면 취준할 나이에 반수 안 할 듯", "이미 2천만 원 날렸는데 또 하고 싶냐" 등의 의견을 보였다.


만약 당신이 단국대에 붙은 뒤 재수해 국민대에 갔다면 아쉬움에 다시금 반수를 준비하겠는가? 아니면 시간이 너무 지난 만큼 포기하고 학점 관리에 힘쓰거나 편입을 고려해보겠는가.


한편 단국대와 국민대는 '국숭세단'라인에 함께 있을 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꼽히는 대학교다. 매년 수능 철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국대VS국민대' 질문글이 꾸준히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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